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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Materials

우리는 소비자, 공급자, 제작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레저스포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하늘, 땅, 바다를 누벼온 특별한 레저스포츠 장비는 스릴과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운동으로, 장비의 상태가 생명과 직결됩니다. 안전 사용기간이 지난 장비들은 일반쓰레기로 분리되어 폐기되지만 소재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만나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수명을 다한 패러글라이더의 또 다른 비행

Production Process

수거된 패러글라이더는 ① 오버랩이 사용하는 부분 (캐노피, 산줄)과 사용하기 어려운(하네스, 라이저)를 구분하는 해체 단계를 거치고 ② 본격 제품을 위한 규격으로 사이즈 재단을 합니다. 자투리 원단은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따로 모아둡니다. ③ 재단 후에는 세탁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가벼운 오염과 먼지들이 제거됩니다. ④ 세탁된 재단물은 건조시켜 여러 겹 겹치는 묶음 작업 후 재단 공정으로 넘어가며 ⑤ 숙련된 장인들이 이를 봉제합니다.

Location

패러글라이더는 용인, 단양, 고창, 제주 등지에서 수거하며, 장비는 파일럿들의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수거 작업은 레처스포츠인들의 업사이클링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오버랩은 진글라이더 코리아, 다빈치 프로덕츠,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장,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송골매패러글라이딩학교 등의 기업과 기관에 속한 37명 파일럿을 통해 기부받고 있습니다.

Study Of Material

패러글라이딩의 시작

패러글라이딩은 1978년 프랑스의 한 산악인이 산 정상에서 편리하게 하산하기 위하여 처음 고안됐습니다. 이후 1984년 한 프랑스의 등산가이자 행글라이더가 패러글라이딩을 유럽 여러 나라에 전파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86년에 이르러 패러글라이딩이 처음 소개되었고, 국민 생활 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 연합회가 구성돼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고창, 문경 등지에서 패러 글라이딩 국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1991년에는 세계 패러글라이딩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최초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장비 생산 면에서도 우수성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장비 중 한국산의 점유율이 높은 편입니다.

패러글라이더의 소재

패러글라이더는 하늘을 나는 장비이기 때문에 튼튼하면서도 초경량으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N66/ 38g/ d/r] 일반적인 패러글라이더는 나일론 66 원사를 이용해 30데니어로 재직됩니다. 30데니어란 원사 길이 100미터의 무게가 30그램인 매우 가는 실을 뜻하며, 재직 후 중량은 1야드에 38g에 불과해 매우 가볍습니다. d/r은 더블 립스탑(Double Ripstop)의 약자로 원단의 연속적인 찢어짐 방지를 위한 구조를 뜻합니다.

패러글라이더의 구조

캐노피(날개), 산줄, 라이저, 하네스로 구성되며 안전 장비는 헬멧, 신발, 장갑, 비행복, 기계류로 나뉩니다. 오버랩이 주로 사용하는 부분은 캐노피와 산줄입니다. 캐노피는 나일론(Nylon) 원단 두 장과 14~20개의 공기 흡입구로 구성되며, 이 공기흡입구에 의해 캐노피는 좌우상하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비행자의 무게를 캐노피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는 산줄은 비행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강도 높은 특수 원사로 매우 튼튼하게 제작됩니다.

패러글라이더의 수명

패러글라이더의 평균 수명은 약 2~3년에서 길게는 5년 정도이지만 사용자의 안전과 장비의 성능을 고려해 제조사에 의해 지정된 개별 기준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안전관리법에 따라 일정 기간을 두고 테스트를 하며, 테스트를 통과 못 할 경우 폐기합니다. 패러글라이더를 사용 용도 기준으로 분류하면 ① 가장 안전하고 많이 사용되는 레저/초보자용 ② 특수 비행 목적을 위한 엄격한 품질과 기준의 경기용/전문가용 ③ 여러 학습자가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내구성이 가장 뛰어난 교육용 등으로 나뉩니다. 오버랩은 이중 레저/초보자용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했던 경기/전문가용도 기부받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폐기 기준 없이 일반 쓰레기로 봉투에 폐기되었던 소재입니다.

수명을 다한 캠핑 텐트의 또 다른 모험

Production Process

수거된 서로 다른 사이즈의 캠핑 텐트는 구조를 파악한 후 부분별로 분해합니다. 공통되는 사이즈를 정해 규격재단 작업 후, 세탁 과정을 거칩니다. 텐트는 거친 야외 환경을 견뎌온 장비이기 때문에 오염이 많은 편입니다. 오버랩이 정한 오염 기준을 넘어서는 원단은 이 과정에서 제외됩니다. 세탁 후 합격한 규격재단물은 제품 제작을 위해 가방 철형에 맞게 재단 과정을 거치고 숙련된 장인들에 의해 봉제 작업이 진행됩니다.

Location

캠핑 텐트는 가평, 용인, 경주, 부산 등지에서 수거합니다. 글램핑 텐트는 글램핑장 담당자와 소통해 텐트 교체 시기에 맞춰 캠핑장에 방문하여 수거하거나, 교체 시기가 임박한 캠핑장을 찾아가 협약을 맺기도 합니다. 글램핑 텐트를 제작하는 국내 소재 공장과도 협력해 버려지는 자투리 텐트 원단을 분기별로 모아서 수거합니다.

Study Of Material

레저용 캠핑의 시작

레저용로서의 캠핑은 상대적으로 최근 발전한 개념으로, 과거에는 탐험과 같은 군사 활동의 일환이었다가 1970~80년에 이르러 큰 인기를 얻으며 지금과 같은 휴양과 레저의 일환으로 변형되었습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캠핑이 크게 부상하면서 캠핑장, 글램핑장이 특별한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오늘날에는 다양한 기능의 장비와 스타일이 더해지면서 중요한 레저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캠핑 텐트의 소재

캠핑 텐트의 소재와 재질은 목적과 환경에 따라 다양하며 내구성과 가벼움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타프(Tarp) 혹은 폴리에스터(Polyester)는 경량이면서 내구성이 뛰어나 비 오는 날에도 내부를 보호할 수 있을뿐더러 생산가가 저렴해 가장 많이 양산됩니다. 나일론(Nylon) 소재로 만든 텐트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등산이나 하이킹에 적합합니다. 코튼(Cotton)으로 만들어진 텐트는 내습성과 통기성이 좋아 텐트 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만 무거워서 차량용 루프탑 텐트 등으로 주로 활용됩니다.
오버랩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는 폴리에스터로 만든 글램핑 텐트입니다. 사용 기간이 3년 정도로 매우 짧은데 레저와 여가의 수요로 국내 글램핑장이 급증하는 바람에 폐기량도 많아진 소재입니다. 캠핑 텐트 컬러는 99%가 베이지 색이며 자외선으로부터의 변색이 가장 적어 전 세계적으로 흔하게 통용됩니다.

캠핑 텐트의 구조

캠핑 텐트는 안정성,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부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나 햇빛을 차단하는 방수 처리 기능이 있는 탑(Top) 또는 쉘(Shell)이 있으며, 이를 위에서 덮고 보호하는 루프(Roof)와 플라이(Fly)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실내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텐트의 구조를 지탱하는 프레임(Frame)과 프레임을 구성하는 막대 형태의 폴(Pole)이 텐트 형태를 유지해 줍니다. 그라운드시트(Ground Sheet)는 방수 내습 처리가 되어있어 땅의 습기를 차단할 수 있으며, 도어(Door)와 윈도우(Window)는 지퍼로 개폐가 가능해 출입을 돕거나 환기의 역할을 합니다.

캠핑 텐트의 수명

오버랩은 레저용 텐트 중에서 글램핑 텐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요트 위에서 사용되는 텐트, 개인 소장 텐트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 기간은 영업용 글램핑장 텐트가 평균 3년 정도로 가장 짧으며 그 외 텐트는 사용 빈도와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어 보통 5~10년까지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글램핑 텐트 제조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도 활용하는 등 레저용 캠핑 텐트 분야 전반에서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명을 다한 요트 돛의 새로운 여행

Production Process

수거된 요트 돛은 우선 용도에 따라 두께와 소재가 따라 분류하는 작업을 합니다. 바닷물이나 수분이 있는 채로 방치되었던 장비의 폐소재이기 때문에 곰팡이와 같은 오염이 심할 때도 있어 사용 가능한 부분을 분리하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이후 규격재단 작업해 제품 생산 준비에 들어갑니다. 요트 돛은 강도가 세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세탁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어 일부는 표면을 닦아내기만 할 때도 있습니다. 규격재단물은 재단 공장으로 옮겨져 가방 디자인에 맞는 철형으로 재단되고, 숙련된 장인의 봉제를 거쳐 완성됩니다.

Location

양양에서는 2년에 한 번 바다 요트 돛을, 서울 뚝섬 지역에서는 1년에 한 번 윈드서핑 돛을 수거합니다.

Study Of Material

레저용 요트 돛의 시작

요트 돛은 오랜 시간 역사 속에서 진화해 왔으며 레저 목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보급된 것은 1950~60년대입니다. 교량과 교통수단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요트를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하나의 문화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돛의 원가가 낮아지고 제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반인에게 더 접근 가능한 레저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일부 부유 계층 중심으로 요트가 소개됐으며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는 요트 프로그램, 대여 서비스, 대회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까지 확장되면서 요트를 통한 레저 문화 활동이 증가했습니다.

요트 돛의 소재

요트 돛은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선박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항해할 수 있도록 강하고 견고하게 제작됩니다. 용도에 따라 폴리에스터, 나일론, 케블라 등의 소재가 사용되며 뛰어난 탄력성과 높은 UV 차단 기능, 내마모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나일론 돛은 속건성이 특징이며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돛은 경제적이어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케블라는 강도가 높아 경기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요트 돛의 구조 및 분류

요트 돛은 주로 선박의 동력을 제공하거나 방향을 제어하는 용도이며, 다양한 종류와 크기로 제작됩니다. 선박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크기의 주선(Primary Sail), 주선과 함께 사용되며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보충선(Auxiliary Sail), 선박의 회전을 돕는 도색선(Jib), 선박을 전진시키는 주된 돛 중 하나인 메인선(Main Sail), 빠른 항해를 위해 도색선과 같이 사용되는 게노아(Genoa) 등으로 나뉩니다.

요트 돛의 사용기간과 수명

요트 돛은 사용 빈도, 기상 조건, 돛의 재료, 보관과 유지보수에 따라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용 돛의 경우는 마모도가 경기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용 기간이 훨씬 짧습니다. 마모되면 연습용으로 재사용할 때도 있지만 폐기가 불가피할 때는 명확한 폐기 기준이 없어 일반쓰레기로 폐기됩니다.

수명을 다한 다이빙 슈트의 또 다른 탐험

Production Process

다이빙 슈트는 용도에 따라 두께와 촉감이 크게 달라져 두께와 원단별로 분리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수거된 다이빙 슈트는 절개선이 두꺼운 경우가 대부분이라 활용하기 힘든 절개선을 피해 부분적으로 낱장 재단합니다. 다이빙 슈트 제조 과정에서 제외된 자투리 조각도 놓치지 않고 활용합니다. 디자인은 소재 특성을 고려한 최소화된 절개선으로 심플하게 설계하고 실리콘 인쇄를 통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노출합니다. 봉제는 다이빙 슈트 전문 업체의 특수 봉제 방법을 사용해 제작됩니다.

Location

오버랩은 국내 대표 다이빙 슈트 제조업체 ‘HYPER’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사용 후 폐기되는 다이빙 슈트를 기부받거나 제조 시 버려지는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tudy Of Material

다이빙의 발전

다이빙은 수중 탐험, 어류 수집, 수중 작업 등 실용적인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가 1940년대 네오프렌(Neoprene) 소재와 기술의 발전으로 전문 장비가 도입되면서 간단한 교육을 통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영역으로 확대됐습니다. 1950년대 여행지에서는 투어, 체험의 일환으로 해저 탐험을 즐기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해저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인 장비가 많이 개발됐습니다. 최근에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커지면서 지속가능한 다이빙을 위해 해저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과 같은 ‘그린 다이빙(Green Diving)’이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다양한 다이빙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이빙 슈트 소재

다이빙 슈트는 수중 환경의 추운 물과 다양한 수압으로부터 다이버를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초기에는 수영복을 입고 다이빙을 즐겼지만 1950~60년대에 네오프렌 소재가 개발되면서 다이빙이 더욱 널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강력하고 유연한 네오프렌은 방수성과 내습성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높은 내구성과 탄성으로 피부에 닿아도 부드럽고 자극이 없습니다.

다이빙 슈트의 구조 및 분류

다이빙 슈트는 웻 슈트(Wet Suit)와 드라이 슈트(Dry Suit) 두 유형으로 나뉩니다. 웻 슈트는 비교적 따뜻한 해양 환경에 적합하며, 슈트 안에 들어온 물을 가열해 보온성을 높이는 구조와 유연함이 돋보이는 높은 탄성이 특징입니다. 드라이 슈트는 웻 슈트보다 덜 유연하지만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추운 수온과 얼음 다이빙에 유리합니다. 차가운 수온에 견디기 위해 슈트 안에 옷을 받쳐 입거나 발열 장치를 사용해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빙 슈트의 수명

네오프렌으로 만들어진 다이빙 슈트는 관리와 보관 방법에 따라 5년에서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온, 해수의 염분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고 바위, 갑판, 부력 장비 등과의 마찰로 빠르게 마모되거나 파손되기도 합니다. 파손 시 수선해 재사용할 수도 있지만, 안전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폐기해야 합니다. 네오프렌은 자연 분해되지 않아 행정 기관을 통해 올바르게 폐기하거나 업사이클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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